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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관련생각

대학원 1주차(화요일) 건강증진세미나/역학

by 직장인LISA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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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건강증진세미나

9월 1일부터 대학원 수업이 시작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수업이 있는 화요일부터 시작이다. 설레이는 마음만 가지고 학교에 갔다. 입학식때 봤었던 사람들인데, 얼굴이 기억이 안난다. 사람 얼굴 잘 외우기로는 유명한 나인데, 이번 대학원 생활 마음가짐이 다르긴 하나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다...(감사하다..집중하자 공부에..) 

수업이 시작되었다. 전공 교수님이다. 반갑다. 마음에 든다.(이런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다.)

내 옆에 앉은 동기들은 수업을 들어봤다고 한다. 그래서 쉽다고 한다. 나는 알아 들을 수 없다. 들리는 대로 일단 다 적어본다. 그거라도 잘하면 다행일 것 같다고 생각한다..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나중에 보건교육 강사가 되었을 때 배경지식이 될 것 같다.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

 

2교시 역학

1교시 수업은 함 30~40명 정도였는데 2교시 수업은 100명정도이다. 교수님이 들어오셨다. 처음 수업을 맡게 되셨다고 한다. 엄청 긴장하신다. 긴장감이 느껴진다. 미래의 나를 상상한다. 미래의 나에게 잘 봐두라고 이야기한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교수님이 어떻게 헤쳐나가시는지.. 나도 겪을 꺼니까..존경의 마음으로 열심히 수업을 들었다. 교수님도 수업이 시작되니 정상컨디션이 되었다.. 언제나 서론..(소개) 의 시간은..긴장되기 마련인가보다..누구나 다..

 

생각

1교시도 맨 앞자리, 2교시도 맨 앞자리에 앉았다. 내가 강요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동기들도 원했다. 편하게 다닐줄 알았던 동기는 세상 열심히 하는 동기였고, 배울점이 많을 것 같았다. 내가 사람복이 있구나 싶었다.

역학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어려웠다. 할 수 있을까 싶었다.

내일 복습을 하고 싶은데 가능할까 싶었다.

저녁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먹었는데, 식당에서 만난 젊음들, 너무 행복했다.  나의 눈에 보인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 활력을 주는 듯했다. 학비가 아깝지 않았다. 행복했다. 이 감사함으로 공부도 열심히 해야지. 대학원생활 넘 행복하다. 매일 학교 가고 싶다.

식당 밥값이 저렴하다 4천원. 맛보다는 끼니를 떼운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니 나에게는 최고다. :)

지친 몸으로 집에 도착했지만, 그냥 자기 아쉽다. 먼가모를 허전함도 밀려오고.. 그래서 좀 먹었다..ㅋㅋㅋㅋㅋ복습은 못하고 먹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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