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간호조무사실습생으로 들어가서 쭉 근무할 수 있게 직원으로 쓰는 요양병원이 있을까요?
<리사 답변>
안녕하세요
2015년에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관련 업계에서 9년차 재직자입니다.
제가 실습했던 때의 경험과 현재 지인들에게 문의한 바를 바탕으로 말씀드릴게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우선, 질문자님이 말씀하시는 간호조무사학원 실습생을 직원으로 쓰는 병원이 있는지 여부는
1차 의료기관이냐 병원급(요양병원 포함)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먼저 1차 의료기관은 동네 내과, 정형외과 같은 곳인데
그 곳에서 실습을 하는 사람은
- 기존에 무자격으로 다니다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실습도 병행하는 분,
- 간호조무사 실습만을 위해 다니는 분,
- 실습갈 때 간호조무사 채용까지 이야기해서 들어가는 분,
- 실습을 하면서 스카웃 되는 분의 경우를 보았습니다.
질문자님이 말씀하시는 실습생을 직원으로 쓰는 경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 1차 의료기관입니다.
실습생으로 들어갈 때 말씀을 하고 들어가도 되고, 선생님이 원하는 조건으로 실습장소를 선택해도 되고요..
이게 가능한 이유는 의원급에 이직률이 높아서 간호조무사를 채용하는 것이 정말 힘든 일이니까요.
둘째, 질문자님은 요양병원을 찾고 계신데,
요양병원은 외래보다 병동위주로 돌아가는 시스템을 갖고 있는 병원입니다.
그래서 간호조무사가 취업할 경우 병동에 배치될 확률이 높고, 과반수의 실습생들도 외래, 중앙공급실 보다는 병동으로 많이 배치됩니다.
다만, 병원급은 개인 병원원에 비하여 병원급은 설립하기 위해서는 의료법상에 제반 기준이 있습니다.
실습생을 받기 전부터 정해진 최소 기준인력을 채용하여 운영하는 곳들이 많겠지요.
다만, 해당 인력으로는 많이 힘들어서, 간호조무사실습생들의 도움도 받을테고요...
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요양병원은 병동에 간호조무사 티오가 새로 나기까지는 병원내 여러 사람들의 의사결정의 단계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쉽지 않다는거예요..
다만, 실습을 하면서, 능력을 높이 평가받은 상태에서, 운이좋아 간호조무사 티오가 나면 직원으로 연결될 수 있겠지만, 처음부터 직원이 되는 것을 전제로 실습생을 뽑는 경우는 정말 흔치 않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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